바이에른 뮌헨 주전 GK 노이어, 9개월 만에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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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 마누엘 노이어(37)가 부상 후 9개월 만에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간) "주장 노이어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골키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은 물론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골키퍼다.
노이어가 갑작스레 전력에서 이탈하며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겨울 스위스 국가대표 골키퍼 얀 좀머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급하게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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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 마누엘 노이어(37)가 부상 후 9개월 만에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간) "주장 노이어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골키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은 물론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골키퍼다. 빼어난 선방 능력은 물론 넓은 수비 범위를 커버하는 플레이를 펼쳐 현대 골키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노이어는 지난해 12월 스키를 즐기다가 오른쪽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고 이후 재활과 회복에 전념한 노이어는 약 9개월 만에 골키퍼 장갑을 꼈다.
노이어가 갑작스레 전력에서 이탈하며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겨울 스위스 국가대표 골키퍼 얀 좀머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급하게 데려왔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좀머가 인터 밀란으로 떠나고 스벤 울라이히가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노이어가 경기에 투입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에서 더욱 안정감을 가질 뿐만 아니라 빠르고 정확한 빌드업을 통해 공격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 입장에서도 노이어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민재는 앞선 2경기에서 상대의 조직적인 압박에 패스 실수를 몇차례 범한 적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발 밑이 좋은 노이어가 합류한다면 김민재가 공격을 전개할 때 패스 선택지가 많아지며 더욱 안정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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