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공무직노조, 2023년도 임금교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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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속 공직자 중 30%를 차지하는 공무직들의 임금교섭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주도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변성윤)과 2023년도 임금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상견례는 지난달 26일 공무직노조가 2023년도 임금교섭 요구(안)를 제출하면서 양측 일정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한편 제주도 소속 공무직은 2922명으로 전체 공직자 정원 9441명의 30.9%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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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 소속 공직자 중 30%를 차지하는 공무직들의 임금교섭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주도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변성윤)과 2023년도 임금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상견례는 지난달 26일 공무직노조가 2023년도 임금교섭 요구(안)를 제출하면서 양측 일정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요구(안)에는 기본급 및 조정수당(환경미화수당) 인상, 단수제 퇴직자 예우방안 마련, 특수업무수당 관련 사항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상견례 이후에는 실무교섭, 본 교섭 순으로 단체교섭이 진행되고 노사 각 9명 이내의 교섭위원이 참여한다.
교섭은 주 1회 진행되고 실무교섭 1회에 이어 2차 본 교섭, 다시 실무교섭 1회를 거쳐 3차 본 교섭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변성윤 위원장은 이날 “공무직 직군별 임금체계 변경, 단수제 퇴직자에 대한 예우, 공무직에 대한 성과 부분에 대한 내용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공무직 여러분이 민원과 행정 현장 최일선에서 보여준 노고를 감안해 올해도 충분한 토론과 논의 속에 합의점을 잘 도출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 소속 공무직은 2922명으로 전체 공직자 정원 9441명의 30.9%를 차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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