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을지연구소-방사청 교육원, 방산수출전문가 과정 개설

김귀근 2023. 8. 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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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안보융합원 을지연구소와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교육원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2023 방위산업수출전문가과정'(DEDP)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1기(9월 18∼22일), 2기(11월 6∼10일)로 운영되는 DEDP는 해외 주요 방산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실무 사례 분석을 통해 전문 지식을 갖춘 방산수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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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수출전문가과정 개설 [KAIST 을지연구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안보융합원 을지연구소와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교육원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2023 방위산업수출전문가과정'(DEDP)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1기(9월 18∼22일), 2기(11월 6∼10일)로 운영되는 DEDP는 해외 주요 방산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실무 사례 분석을 통해 전문 지식을 갖춘 방산수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록히드마틴, 보잉, 탈래스 등 해외 주요 방산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을 비롯해 미국 국방부 군수보급청, 미국국방조달시스템(DAS), 미국방조달규정(DFARS)과 관련한 전문적인 실무 교육도 진행한다. 유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폴란드, 네덜란드 방산 시장 진출 전략 등도 제시된다.

정재원 을지연구소 소장은 "KAIST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기업의 조달 프로세스를 교육해 산학협력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김만기 책임교수는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폴란드, 네덜란드 등에 대한 수출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하는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산수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KAIST 을지연구소 홈페이지(erc.kaist.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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