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감염병 대비 정부·지자체 합동 대규모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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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신종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는 대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29일과 30일 양일간 경북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정부·지자체 합동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현장대응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신종 인플루엔자 등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위기상황별 조치 계획을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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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신종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는 대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29일과 30일 양일간 경북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정부·지자체 합동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현장대응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질병청이 올해 5월 발표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의 핵심 과제인 감염병 대비·대응의 일환이다.
특히 중앙 정부와 지자체 대원 등 35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첫 합동 훈련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그간 감염병 대응 훈련은 시도 중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돼 왔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열리지 않은 바 있다.
이번 합동훈련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신종 인플루엔자 등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위기상황별 조치 계획을 토론했다.
조치 계획을 단계별로 수행하면서 문제점을 미리 논의·정비함으로써 실제 위기 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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