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성장률 5.2%→5.1%"-블룸버그 전문가 설문

신기림 기자 2023. 8. 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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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들이 중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통화정책 완화를 예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전문가 설문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중간값)는 5.1%로 이전 설문의 5.2%보다 소폭 낮아졌다.

2분기 성장률은 4.4%로 이코노미스트들은 블룸버그 설문에서 전망했는데 기존 전망치 4.6%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중국의 지표가 부정적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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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률 전망 하향…中증권보 "4분기 지준율 인하"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 센터에서 직원이 위안화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3.8.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이코노미스트들이 중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통화정책 완화를 예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전문가 설문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중간값)는 5.1%로 이전 설문의 5.2%보다 소폭 낮아졌다.

중국 정부가 지난 3월 보수적으로 설정한 목표치 5% '정도'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2분기 성장률은 4.4%로 이코노미스트들은 블룸버그 설문에서 전망했는데 기존 전망치 4.6%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2024년 성장률은 4.5%로 예상됐는데 이 또한 기존 예상치 4.8%보다 낮아졌다.

중국의 지표가 부정적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입을 모았다.

컨티뉴엄 이코노믹스의 마이크 갤러거 연구 책임자는 블룸버그에 "주거용 부동산 투자는 감소하고 수출은 부진해지며 성장 모멘텀(동력)이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재정 및 통화 부양에도 올해 중국 경제가 경착륙(hard landing)할 확률이 30%에 달한다고 갤러거는 덧붙였다.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하며 정부의 추가 지원에 대한 기대감도 퍼지고 있다. 증국증권보는 29일 1면에 '인민은행이 4분기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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