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세찬 장대비…내일까지 남부 200mm 폭우

차민진 2023. 8.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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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200mm가 넘는 큰비가 이어질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30분 전만 해도 무섭게 비가 내린다 싶을 만큼 아주 세찬 비가 쏟아졌는데요.

그래도 지금은 잠시 비가 잦아들었습니다.

이처럼 강약을 비가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레이더 영상으로 살펴보면 현재는 수도권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영향을 주고 있고요.

서울 중랑구와 경기 남양주시를 비롯해 곳곳에서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빗줄기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내일은 남부를 중심으로, 모레는 경남에 강한 비가 내릴 텐데요.

시간당 6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앞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남해안에 200mm 이상, 전남동부와 경북북서내륙, 제주산간에도 150mm가 넘는 큰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지방은 충북에 최대 100mm, 그 외 충청도와 영서, 경기동부에 30-80mm, 서울과 경기서부는 2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와 함께, 오늘 폭염 수준의 큰 더위는 없겠고요.

한낮 기온 서울 26도, 춘천 27도, 대전과 대구, 부산 2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주 후반에는 11호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서, 예보를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기상청 #장대비 #집중호우 #호우주의보 #2차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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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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