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이 심판을 쫓아낸 '황당 사건' 발생...미국 야구 프런티어리그서 싸움 벌인 심판과 선수 퇴장, 카메라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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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에서 심판이 동료 심판에 의해 쫓겨나는 희한한 일이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벌어진 프런티어리그 경기에서 심한 말다툼과 몸싸움을 벌인 심판과 선수가 퇴장되고 TV 카메라는 철거됐다고 전했다.
심판과 선수가 퇴장된 후 홈 팀 뉴욕은 중앙 필드에 설치돼 있던 TV 카메라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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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벌어진 프런티어리그 경기에서 심한 말다툼과 몸싸움을 벌인 심판과 선수가 퇴장되고 TV 카메라는 철거됐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28일 열린 트리시티 밸리캐츠 대 뉴욕 보울더전에서 1루 심판이 뉴욕 덕아웃에 간태블릿 컴퓨터를 치워줄 것을 요청하자 한 뉴욕 선수가 격렬하게 항의했다. 이어 심판이 선수와 심한 언쟁과 몸싸움을 벌이자 이들을 말리던 동료 심판이 해당 심판과 선수를 함께 퇴장시켰다
1루 심판이 태블릿을 치우라고 한 것은 트리시티 감독이 뉴욕 덕아웃이 사인을 훔치고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심판과 선수가 퇴장된 후 홈 팀 뉴욕은 중앙 필드에 설치돼 있던 TV 카메라도 치웠다.
프론티어 리그는 MLB 파트너 리그로 메이저리그 어떤 팀에도 속해 있지 않다. 그러나 MLB는 미국과 캐나다에 스포츠를 성장시키기 위해 이 리그를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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