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서 역대 최고 성적 낸 한국 배드민턴, 환한 미소로 금의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배드민턴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대표팀은 2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막을 내린 2023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5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이 3개 종목 정상에 오른 건 사상 처음이다.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남긴 한국 배드민턴은 1달가량 남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효자 종목으로 부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배드민턴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대표팀은 2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막을 내린 2023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단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남자복식,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챙겼고,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세영은 특히 1977년 창설된 세계선수권에서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종목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올해 국제대회에서 우승 7회, 준우승 3회를 남기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데 이어 세계선수권 우승까지 차지했다. 또한 서승재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박주봉(1985년 남자복식·혼합복식, 1991년 남자복식·혼합복식), 김동문(1999년 남자복식·혼합복식)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3번째 단일 대회 다관왕을 차지했다.
5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이 3개 종목 정상에 오른 건 사상 처음이다. 4개 종목 입상 역시 역대 최다 타이기록.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남긴 한국 배드민턴은 1달가량 남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효자 종목으로 부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배드민턴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40년 만에 ‘노메달’ 수모를 겪었고, 절치부심하며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준비했다. 한국은 5년 전의 설욕과 더불어 1994 히로시마,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챙긴 역대 최다 금메달(4개) 기록 경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허종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아침 세트?’…장예찬 “매일 공무원 시켜 준비” 주장
- “광어·우럭 모듬회에 고등어구이가 한 접시에”…직원 몰린 대통령실 구내식당
- ‘마음 약해서’ ‘십오야’ 부른 와일드캣츠 리드싱어 임종임 별세
- ‘月매출 6800만원 횟집’ 남편 “가게 아내 명의…난 노예 같다”
- 尹 “현장 경찰 전원에 저위험 권총 보급…2025년 병사 봉급 200만원”
- 톱배우 허진, 갑질로 연예계 퇴출 “연속극 출연 힘들어”
- [단독]정부,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추진…“추석 때 6일 쉰다”
- 美 남극기지 성폭력 난무… 호신용 망치 품고 ‘살아남은’ 女정비공
- ‘쓰레기는 되지말자’ 문구, 뚝섬유원지역에 등장 왜?…시민들 ‘당혹’
- ‘헉! 뇌 속에서 8cm 벌레가 꿈틀’…건망증 앓던 여성 뇌에 비단뱀 기생회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