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감소에 올해 벼 재배면적 2.6% 감소…역대 최소

조해동 기자 2023. 8.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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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면서 올해 벼 재배면적은 역대 가장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비 증가 등으로 고추 재배면적도 1년 전보다 줄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벼·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0만841㏊(헥타르: 1만㎡)로 작년보다 1만9013㏊(2.6%) 줄었다.

2003년 101만6030㏊로 100만㏊가 넘던 벼 재배면적은 2013년 83만2625㏊ 등으로 지속해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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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면서 올해 벼 재배면적은 역대 가장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비 증가 등으로 고추 재배면적도 1년 전보다 줄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벼·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0만841㏊(헥타르: 1만㎡)로 작년보다 1만9013㏊(2.6%) 줄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5년 이후 역대 최소다.

2003년 101만6030㏊로 100만㏊가 넘던 벼 재배면적은 2013년 83만2625㏊ 등으로 지속해 줄고 있다.

쌀 소비 감소와 그에 따른 정부의 수급 균형 정책이 재배면적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는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14만9896ha), 충남(13만1643ha), 전북(10만7383ha), 경북(9만3253ha), 경기(7만3187ha) 순으로 면적이 넓었다.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2만7129㏊로 작년보다 2641㏊(8.9%) 줄었다.

생산비 증가 등에 따른 경영 어려움으로 감소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시·도별로는 경북(7269ha), 전남(4050ha), 전북(3106ha), 충남(3034ha), 충북(2477ha) 순으로 재배면적이 넓었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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