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키스하는데 귀에서 '거품 터지는 소리가'..병원에 실려간 남성

문영진 2023. 8. 29.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여자친구와 격렬한 키스를 하다가 고막이 파열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한 커플이 저장성의 관광 명소 서호 옆에서 약 10분 동안 키스를 나누다가 남성의 고막이 파열됐다고 보도했다.

키스하는 동안 남성은 왼쪽 귀에서 거품이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린 뒤 통증을 느꼈지만 키스에 집중하느라 무시했고, 이후에도 통증이 계속되자 병원을 찾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여자친구와 격렬한 키스를 하다가 고막이 파열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한 커플이 저장성의 관광 명소 서호 옆에서 약 10분 동안 키스를 나누다가 남성의 고막이 파열됐다고 보도했다.

키스하는 동안 남성은 왼쪽 귀에서 거품이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린 뒤 통증을 느꼈지만 키스에 집중하느라 무시했고, 이후에도 통증이 계속되자 병원을 찾았다.

남성의 귀를 진찰한 의사는 “고막에 구멍이 뚫려 회복에 최소 두 달이 걸릴 것”이라면서 “너무 열정적인 키스는 귀 내부의 기압을 급격하게 떨어트리는데, 상대의 거친 숨이 고막을 뚫리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물긴 하지만 키스를 하다가 고막이 뚫리는 사례가 종종 있다”면서 “고막의 손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로 해결할 수 있지만 천공의 정도가 심각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CMP는 지난달 중국 남부 광동성의 한 부부도 키스를 하다가 고막이 천공되는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 #고막 #열정적키스 #고막파열조심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