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에 호우주의보…31일까지 경남에 시간당 30~60㎜ 강한 비

강정태 기자 2023. 8. 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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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 1시20분을 기해 경남 산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30분 기준 경남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지리산(산청) 84.0㎜, 수곡(진주) 51.5㎜, 대병(합천) 47.5㎜, 하동 44.5㎜, 생림(김해) 21.0㎜, 북창원(창원) 20.9㎜, 밀양 13.7㎜다.

기상청은 경남에 31일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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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강한 비가 내리는 29일 서울 중구 충무로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경남=뉴스1) 강정태 기자 = 부산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 1시20분을 기해 경남 산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낮 12시30분 기준 경남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지리산(산청) 84.0㎜, 수곡(진주) 51.5㎜, 대병(합천) 47.5㎜, 하동 44.5㎜, 생림(김해) 21.0㎜, 북창원(창원) 20.9㎜, 밀양 13.7㎜다.

기상청은 경남에 31일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 자제,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 낙뢰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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