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중·고생에 스마트기기 8만5887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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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중·고교생들에게 2학기부터 노트북·태블릿PC가 보급된다.
시교육청은 31일부터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중학생은 노트북, 고교생은 태블릿PC를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지역 중학생에게 지급되는 노트북 수량은 4만3085대 이며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활용이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지역 내에서 전학을 할 경우 지급된 스마트기기를 다른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타지역으로 전학 할 경우 반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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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중·고교생들에게 2학기부터 노트북·태블릿PC가 보급된다.
시교육청은 31일부터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중학생은 노트북, 고교생은 태블릿PC를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지역 중학생에게 지급되는 노트북 수량은 4만3085대 이며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활용이 가능하다. 고교생에게 전달되는 태블릿PC는 4만2802대이며 EBS 등 온라인 강의 등에 주로 활용된다.
시교육청은 중·고교생 전용 스마트기기 구입에 659억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생에게 지급되는 노트북은 고교 졸업할 때까지 사용하는 것으로 규정돼 현재의 중 1 학생은 최대 6년 동안 관리한다. 현재의 고등학생에게 지급되는 태블릿PC는 졸업과 동시에 학교에 반납되며 초등학교 등에 재보급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지급되는 스마트기기를 학습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게임·유해사이트가 차단되는 프로그램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사용 시간 제어 프로그램'도 설치했다.
또 고장 등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광주지역 곳곳의 컴퓨터 전문 수리점(AS)과 계약을 맺었으며 예비용 스마트기기도 학교에 지급한다.
스마트기기 분실, 중고제품 장터 등에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스템과 겉면에 '광주시교육청' '제품번호' '소유자 정보' 등을 각인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지역 내에서 전학을 할 경우 지급된 스마트기기를 다른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타지역으로 전학 할 경우 반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을 해킹해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학교 자체 규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며 "중·고교생에게 지급되는 스마트기기는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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