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호수공원, 하남시 '랜드마크'로 조성 예정

김동수 기자 2023. 8. 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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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미사호수공원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 미사호수공원(망월천)이 목수국, 벚나무 등으로 단장되는 등 하남의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하남시는 경기도 주관 소공원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로 도비 11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망월천 일원 호수공원을 목수국, 벚나무 등 높낮이가 다른 교목·관목·지피층 혼합 식재를 통한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공원, 하천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하천변길을 조성하고 RE100 신재생에너지 시설물 설치 등으로 친환경 호수공원으로 단장한다.

이현재 시장은 “이달 중 망월천 소규모 환경조성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 미사호수공원을 하남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3억원을 들여 미사호수공원에 벚나무 257그루를 심은 데 이어 6월 내나무가꾸기(명찰 달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화 및 생활권 그린인프라 확대를 추진 중이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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