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너구리役 조상건 별세"…뒤늦게 알려져

백승훈 2023. 8. 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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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의 너구리 역을 맡았던 배우 조상건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한겨레는 조상건이 지난 4월 21일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조상건은 1966년부터 연극 무대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06년 개봉된 '타짜'에서는 정마담(김혜수)의 의뢰를 받고 평경장(백윤식)의 죽음을 조사하는 너구리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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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의 너구리 역을 맡았던 배우 조상건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 한겨레는 조상건이 지난 4월 21일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77세.

고인의 조카는 매체를 통해 "고인이 생전에 심장과 신장이 안좋아서 치료를 받았지만, 차기작 출연 검토를 하시는 등 큰 문제가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조상건은 1966년부터 연극 무대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986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1982년 영화 '철인들'로 영화계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이후 '신라의 달밤', '그때 그 사람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6년 개봉된 '타짜'에서는 정마담(김혜수)의 의뢰를 받고 평경장(백윤식)의 죽음을 조사하는 너구리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영화 타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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