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명문대 졸업장도 소용없다…절에서도 떨어진다는 중국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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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을 비공개할 정도로 최근 중국 경제가 심각한 상황인 가운데, 중국에서 35살이 넘으면 절에서도 떨어진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미국 CNN 방송은 중국에서 35세를 전후로 취업이 불가능하거나 직장에서 해고되는 '35세의 저주' 현상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신입 사원들보다 임금도 더 줘야 하는 데다가, 육아 등을 이유로 초과 근로도 많이 시킬 수 없어 35살 전후만 되어도 고용주들이 꺼린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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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을 비공개할 정도로 최근 중국 경제가 심각한 상황인 가운데, 중국에서 35살이 넘으면 절에서도 떨어진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미국 CNN 방송은 중국에서 35세를 전후로 취업이 불가능하거나 직장에서 해고되는 '35세의 저주' 현상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신입 사원들보다 임금도 더 줘야 하는 데다가, 육아 등을 이유로 초과 근로도 많이 시킬 수 없어 35살 전후만 되어도 고용주들이 꺼린다는 겁니다.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해도 소용이 없었다고 할 정도라는데요, 실제 중국에선 공무원 신규 채용 연령을 35세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풍조가 일반 기업으로 퍼지고 있는 거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심지어 한 사찰의 승려 모집 공고에서도 35세 제한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대학원 진학 등으로 취업이 늦어지거나 창업 실패나 실직 등을 겪어 35세 전후의 구직자가 되면 결국 택시 기사나 배달 기사가 되는 일이 흔하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수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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