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손흥민, 리그컵서 마수걸이 득점 겨냥

김도용 기자 2023. 8. 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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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 손흥민이 리그컵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3-24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를 치른다.

무관 탈출을 노리는 토트넘은 가능성 높은 리그컵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올 시즌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시즌 개막과 동시에 출중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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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3시45분 풀럼 상대로 리그컵 2R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개막 후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 손흥민이 리그컵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3-24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를 치른다.

리그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부터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까지 팀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아무래도 EPL, FA컵보다 규모가 작아 비중이 덜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 대회도 허투루 임할 수 없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정상에 오른 뒤 15년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무관 탈출을 노리는 토트넘은 가능성 높은 리그컵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부임한 첫 시즌인 만큼 의욕이 가득해 리그컵 정상을 도전하고 있다.

대부분 EPL 팀들은 리그컵 초반에는 주전들의 체력을 비축하고 새로운 선수들의 실험을 위해 주축들을 기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승컵이 절실한 토트넘은 풀럼전에 힘을 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시즌 개막과 동시에 출중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상황에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왼쪽 측면과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모두 소화하는 손흥민은 이타적이면서 노련한 경기력으로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빼어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단 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손흥민은 풀럼전을 통해 시즌 첫골을 노린다. 풀럼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브렌트포드(0-3 패), 아스널(2-2 무)에 연속으로 멀티골을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불안함을 보인 만큼 손흥민 입장에서 충분히 골을 노려볼 만하다.

9월2일 번리와의 EPL 경기 후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를 치러야하는 손흥민으로서는 분위기를 살리는 발판이 될 경기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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