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깡패 우두머리' 막말한 김정은에 "저급한 수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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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해군절 축하연설에서 한미일 정상을 '깡패 우두머리'라고 막말 비난한 데 대해, 3국 안보협력에 대한 위기의식을 노출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의 한미일 정상회의 언급을 두고 "한미일 정상회의에 따른 안보협력 강화 등 한미일 협력체의 획기적 진화에 위기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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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해군절 축하연설에서 한미일 정상을 '깡패 우두머리'라고 막말 비난한 데 대해, 3국 안보협력에 대한 위기의식을 노출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의 한미일 정상회의 언급을 두고 "한미일 정상회의에 따른 안보협력 강화 등 한미일 협력체의 획기적 진화에 위기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도 3국의 안보협력 강화가 자신들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위협에 따른 것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사상누각에 불과한 헛된 '전쟁준비 완성'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민생 개선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은이 한미일 정상을 '깡패우두머리'라는 막말로 비난한 데 대해선 "발언자의 저급한 수준을 드러내는 것으로, 기초적인 예의도 갖추지 못한 언급에 대해 평가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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