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작년 '건설공사액' 감소…전남은 '증가'

광주=이재호 기자 2023. 8. 29.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고금리 기조속에 공공·민간부문, 토목·건축부문의 발주가 위축되면서 광주지역 건설업체 공사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광주지역 건설업체 공사액은 5조8000억원으로 전년(6조1000억원)대비 3.6% 감소했고, 전국에서 강원(-3.9%)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광주지역 건설업체 공사액은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고금리 기조속에 공공·민간부문, 토목·건축부문의 발주가 위축되면서 광주지역 건설업체 공사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광주지역 건설업체 공사액은 5조8000억원으로 전년(6조1000억원)대비 3.6% 감소했고, 전국에서 강원(-3.9%)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 중 광주지역 건설업체(본사 기준)가 지역의 공사를 수행한 건설공사액은 2조5200억원(43.2%)로 전년에 비해 0.3%포인트 증가했다.

전남 건설업체 공사액은 16조1000억원으로 전년(15조8000억원)보다 2.1% 증가했다.

전남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가 지역 공사를 수행한 공사액은 8조3910억원(52.0%)로 전년에 비해 1.7%포인트 증가했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광주는 4조8000억원으로 전년(5조7000억원)대비 15.6% 감소해, 세종(-33.15)인천(-24.3%)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전남은 16조6000억원으로 전년(16조)대비 3.6% 증가했다.

같은 해 광주지역 건설업체 수는 2748개로 전년(2728개)대비 0.7% 증가했고, 전남은 6625개로 전년(6475개)에 비해 2.3% 증가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