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與 연찬회서 총선 승리 다짐…"대한민국 성공위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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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 소속 의원들을 향해 "내년 총선 승리는 우리 당의 승리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는 인식이 모두에게 확산됐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9일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2023 국회의원 연찬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21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4년의 시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어느 때보다 정기국회에 치열한 마음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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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 소속 의원들을 향해 "내년 총선 승리는 우리 당의 승리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는 인식이 모두에게 확산됐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9일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2023 국회의원 연찬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21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4년의 시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어느 때보다 정기국회에 치열한 마음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지금까지 겪었던 정기국회보다 이번 정기국회가 훨씬 더 혼탁하고 정쟁이 난무할 것 같다. 민주당 자체 내부의 분열, 사법리스크 등 문제가 있고, 국민의 지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에 더 강렬하게 정부와 여당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태에 있는 민주당 입장에선 선거용 정략과 선전·선동을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 국정운영 동력을 마비시키고 모든 현안마다 적반하장·발목잡기·내로남불을 반복할 것으로 예측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우리 당이 똘똘 뭉쳤을 때 얼마든지 현안을 돌파할 수 있고 국민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당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국민을 바라보고 민생 경제를 챙기고 국민이 가려워하는 곳을 긁어드리는 마음으로 국민만 바라보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야당과의 정치 공세 경쟁을 멈추고 '민생'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부정적인 형태의 캠페인보다 긍정적인 캠페인을 벌일 때가 됐다. 국면을 전환할 때가 된 것이며, 경제를 챙기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이번 정기국회는 '경제는 국민의힘이다'라는 정신을 갖고 끌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당 안정과 화합은 말할 것도 없는 기본이고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확실하게 세워나가야 한다. 실력 있는 유능한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경제에 올인할 수 있는 당이 돼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가져갈 것으로 예측하지 않았던 사막 같은 분위기 속에서 대선 승리를 일궈내고 이어지는 지방선거 승리도 각고의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인정받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느슨해질 수 있는 마음을 다잡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에 들어가면 총선 승리를 일궈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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