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시흥은 OO이다' 거북섬 해양축제·갯골축제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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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다가오는 9월 지역 특색에 걸맞는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와 '시흥갯골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백종만 시흥시 경제국장은 2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갖고 축제 추진계획을 밝혔다.
우선 9월9일과 10일에는 시화MTV 거북섬과 시흥웨이브파크 일대에서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시흥갯골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9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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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다가오는 9월 지역 특색에 걸맞는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와 ‘시흥갯골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백종만 시흥시 경제국장은 2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갖고 축제 추진계획을 밝혔다.
우선 9월9일과 10일에는 시화MTV 거북섬과 시흥웨이브파크 일대에서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가 열린다.
카약,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체험’, 바다 관련 소품을 만들며 해양 문화를 경험하는 ‘거북이 마켓’, 시화호가 그려진 대형 퍼즐을 맞추는 ‘거북섬 퍼즐’ 등 해양과 관련된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는 경인방송에서 주관하는 ‘거북섬 밤 페스티벌’을 동시에 열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달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시화호 투어’는 요트를 타고 시화호를 감상하는 체험이다. 거북섬을 걸어서 탐험하는 ‘거북섬 한바퀴’, 거북섬 해양단지를 돌아보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 등과 함께 시화호, 거북섬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가 되기 위해 시흥시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부스 16개소를 운영하고, 청년 협업마을 입주 기업과 관내 지역 기관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서는 정왕역과 오이도역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6개 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거북섬 시티투어 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민간 주차장 등 3300여 면의 주차 공간도 확보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시흥갯골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9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을 포함해 ‘갯골습지 놀이터’, ‘어쿠스틱 음악제’, ‘소금창고 인형 극장’, ‘갯골 전국 미술대회’ 등 총 20개의 행사가 준비됐다. 올해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가을 음악회’와 갯골 서식 조류를 탐구하는 ‘버드 놀이터’,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통기타 공연’, 갯골 풍경을 그려보는 ‘갯골 사생회’ 등 6개의 신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도 생태축제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자동차, 리플릿,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추진한다. 시흥시청과 시흥시청역, 오이도역, 신천역 4개소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모든 먹거리 구역에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한다. 축제장 내 ‘지구를 지키는 카페’에서 텀블러 이용 시 음료 할인도 지원한다.
또한 관내 소상공인, 예술인과 함께하는 아트마켓을 16개소에 배치하고, 시흥산업진흥원,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우수한 시흥시 제품과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시흥메이드’ 20개소, ‘농부장터·연가공 식품’ 18개소를 운영한다.
올해는 ‘시흥 갯골축제학교’를 통해 배출한 15명의 청년 자원활동가가 축제 현장에서 프로그램 안내와 촬영 등을 직접 수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흥갯골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이번 축제들이 시민에게는 쉼과 여유를, 상권에는 활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시흥=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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