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한때 '펩 애제자' 칸셀루, 결국 맨시티 떠나 바르사 임대→완전 이적 조항 포함

오종헌 기자 2023. 8. 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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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는 결국 바르셀로나로 떠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칸셀루는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는 오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한 서류를 교환하고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다. 이제 정말 시간 문제다"며 이적 임박시 사용하는 문구 'HERE WE GO'를 추가했다.

이후 맨시티는 두 경기를 추가로 치렀지만 칸셀루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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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사유니버셜
사진=433

[포포투=오종헌]


주앙 칸셀루는 결국 바르셀로나로 떠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칸셀루는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는 오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한 서류를 교환하고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다. 이제 정말 시간 문제다"며 이적 임박시 사용하는 문구 'HERE WE GO'를 추가했다.


칸셀루는 지난 2019년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이듬해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그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에 출전해 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좌우 측면을 모두 뛸 수 있고 공격력, 기술 모두 훌륭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칸셀루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만 하더라도 전반기 리그 1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하지만 이후 입지가 급변했다. 맨시티가 치른 10경기에서 칸셀루는 5경기만 소화했다. 선발로 뛴 건 단 3차례에 불과했다. 경기력 저하가 원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칸셀루는 출전 시간 부족에 대한 불만을 품었다. 그는 맨시티를 떠나길 원했다. 지속적으로 구단을 떠나겠다고 요청했고, 결국 맨시티는 팀 분위기를 망치지 않기 위해 이적을 허락했다. 결국 1월 이적시장 임대로 이적했다.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데뷔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중간에 출전 시간이 줄어든 시기가 있었지만, 칸셀루는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부터 32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총 리그 15경기를 뛰고 임대 생활을 마무리했다.


우선 칸셀루는 원 소속팀 맨시티로 복귀했다. 그러나 EPL 개막전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등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다. 이후 맨시티는 두 경기를 추가로 치렀지만 칸셀루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칸셀루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바르셀로나는 쥘 쿤데, 세르지 로베르토, 로날드 아라우호가 우측 수비 자리에서 뛸 수 있다. 세르지뇨 데스트는 이번에도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PSV 아인트호벤으로 임대를 떠났다.


우선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개막 현재 아라우호와 세르지, 그리고 16살 유망주 라미네 야말이 우측 수비로 뛰었다. 칸셀루가 합류한다면 이 자리를 맡을 전망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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