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日 오염수 방류 후 첫 메시지…“1+1을 100이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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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8월 2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회계가 전부 분식. 그야말로 나라가 거덜 나기 일보 직전입니다.’ 이렇게 발언한 데 이어서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과 관련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육성으로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이 이 후쿠시마 오염수 가지고 얼마나 지금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까? 그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육성으로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죠. 이렇게요. 한번 들어보시죠. 글쎄요. 1+1=2인데 ‘1+1=100이라고 하는 사람들과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는 장윤미 변호사께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대통령은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반정부세력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집권 여당의 연찬회에 2년 연속 가는 것도 이례적입니다. 전직 진보, 보수를 떠나서 그렇게 한 전례가 드뭅니다. 왜? 정치적인 중립성을 의심받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통령은 최소한 일정 정파의 후보로서 국민의 선택을 받았더라도 대통령이라는 지도자 자리에 앉으면 국민들께 이렇게 이야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 국민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걱정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과학이라고 이야기한다?
왜냐하면요, 국민의힘 의원들이 2년 전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 부분에 대해서 우려가 된다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그랬거든요. 2년 만에 과학이 되었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려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1을 1000이라고 이야기하는 세력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국민과 싸우겠다는 것이죠. 국민의 우려, 어떤 비판. 새겨듣거나 낮은 자세로 청취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겠다는 것입니까? 이 부분과 관련해서 우려를 해소하지 않으니까 지금 대통령실의 식탁에 올리겠다, 이런 아주 안이한 대안만을 내놓고 있을 뿐이죠. 우리 아이들의 급식에, 군부대 장병들의 음식에 언제 올라갈 수 있을지 이 정부 태도를 보면 국민들 걱정이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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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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