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시끄럽게 해"…흉기로 이웃 폭행한 50대 구속영장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웃을 흉기로 폭행해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5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쯤 정읍시 태인면의 한 주택에서 B(60대)씨의 다리 등을 흉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피해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웃집이 시끄럽게 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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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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