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현미경총회, 9월 10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원동화 기자 2023. 8. 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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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세계현미경총회(IMC20)가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29일 IMC20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에서 열리는 총회에 현미경 관련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총회 연설자로 나선 노벨상 수상자 3명은 9월 13일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멘토링 강연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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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물리학상 수상자 3명 부산 방문
현미경 산업박람회도 열려
[부산=뉴시스] IMC20 총회연사. (왼쪽부터) 리차드 헨더슨 박사, 프랜시스 로스 교수, 양유신 부사장,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 요하임 프랭크 교수. (사진=세계현미경총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제20회 세계현미경총회(IMC20)가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29일 IMC20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에서 열리는 총회에 현미경 관련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2017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핸더슨 캠프리지대학교 MRC분자생물학 연구소 교수와 요하임 프랭크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 등이 부산을 찾는다.

또 꿈의 신소재로 알려진 그래핀 연구 분야와 단백질 구조분석을 위한 초저온 전자현미경 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이끈 세계적 석학들이 총회 연사로 참여한다.

양유신 삼성전자 DS부문 부사장도 총회 연사로 반도체 산업에서의 계측 및 검사 발전 과정과 미래 유망한 계측 및 검사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총회 연설자로 나선 노벨상 수상자 3명은 9월 13일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멘토링 강연도 펼친다.

학술행사와는 별개로 현미경 관련 산업계에서는 8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현미경 트렌드를 공유하고, 첨단 제품을 공개하는 등 현미경 산업박람회도 열린다.

신훈규 한국현미경학회 학회장은 "이번 IMC20 개최를 통해 그간 한국의 국격에 비해 현미경 분야의 연구와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소 뒤쳐져 있었던 현실을 넘어서 세계 무대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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