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MLB 통산 224승 그레인키 상대 '멀티히트' 맹활약

한종훈 기자 2023. 8. 29.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배지환이 '베테랑'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2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이날 배지환은 MLB '슈퍼스타' 크레인키를 상대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한 배지환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커브볼을 받아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배지환이 캔자스시티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은 배지환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배지환이 '베테랑'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2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240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배지환은 MLB '슈퍼스타' 크레인키를 상대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그레인키는 MLB 통산 224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09년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을 사실상 예약했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한 배지환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커브볼을 받아쳤다. 이 타구는 유격수 방면으로 향했다. 배지환은 전력 질주 끝에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아내며 내야안타를 만들어 냈다.

배지환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몸쪽 직구를 밀어쳐 2루타로 연결했다. 올 시즌 13번째 2루타다. 배지환은 후속타자 헤이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점수는 2-0이 됐다.

이후 배지환은 출루를 하지 못했다. 5회초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투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이날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2연패를 끊은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59승7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