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판 무리뉴' 이정효 목표 '초과달성', 태극마크 단 각급대표팀 4명 배출시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올림픽, 국가대표에 많이 뽑히는 것이다."
당시 '뚝심있는 공격축구'를 선언했던 이 감독은 "'너무 무모하게 자신감 있지 않느냐'는 말이 있더라. 내가 자신감 있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 우승하면서 많이 성장했고, 동계훈련을 하면서 또 성장했다. 선수들이 달라지는 모습에 매일이 즐겁다"라며 "만족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더 다그치고 압박하고 있다. 얼마나 높은 곳으로 갈지, 얼마나 더 잘 할지 나도 기대된다.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몸소 느껴보고 싶은 마음 뿐이다. 내 목표는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올림픽, 국가대표에 많이 뽑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우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올림픽, 국가대표에 많이 뽑히는 것이다."
이정효 광주 감독이 지난 2월 초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K리그 동계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서 밝힌 시즌 목표였다.
당시 '뚝심있는 공격축구'를 선언했던 이 감독은 "'너무 무모하게 자신감 있지 않느냐'는 말이 있더라. 내가 자신감 있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 우승하면서 많이 성장했고, 동계훈련을 하면서 또 성장했다. 선수들이 달라지는 모습에 매일이 즐겁다"라며 "만족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더 다그치고 압박하고 있다. 얼마나 높은 곳으로 갈지, 얼마나 더 잘 할지 나도 기대된다.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몸소 느껴보고 싶은 마음 뿐이다. 내 목표는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올림픽, 국가대표에 많이 뽑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는 8월과 9월 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가장 먼저 지난 28일부터 창원에 소집된 22세 이하(U-22) 선수들로 구성된 올림픽대표팀에 '천재 미드필더' 엄지성과 '타깃형 스트라이커' 허율이 발탁됐다. 엄지성은 항저우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서 탈락한 아픔을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풀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오는 9월 6∼12일 예정된 2024년 파리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 겸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9월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를 잘 치러야 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는 미드필더 정호연(23)이 이름을 올렸다. 정호연은 연령별대표를 하지 않은 무명이지만, 감독과 동료들에게 전술 이해도가 높다고 인정받는 선수다.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다. 연결고리 역할은 물론 간결한 개인기로 탈압박 능력도 갖추고 있다. 또 강력한 슈팅력도 보유하고 있다.
다음주가 되면 A대표팀에 발탁되는 선수도 탄생한다. 'wero(위로)'라는 랩 네임으로 래퍼로도 활동하는 중앙 미드필더 이순민(29)이다. 이순민은 지난 28일 발표된 A대표팀의 9월 A매치 명단에서 미드필더 11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늦깎이이다. 2017년 프로 데뷔 이후 생애 첫 태극마크다. 깜짝 발탁이나 다름없다. 당초 부상자들이 많아 새 얼굴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은 됐지만, 이순민 발탁을 예측한 이는 많지 않았다. 이순민의 최대 강점은 왕성한 활동량이다. 철저한 몸 관리를 통해 프로페셔널리즘을 구현해내고 있는 이순민은 "아직까지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광주라는 자부심을 안고 국가대표다운 모습으로 팀과 나라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0억 자산'男, 여자친구 성적 노예로 전락했다가 간신히 탈출('도망쳐')
- "야! 뭘 봐!" 이효리에 딱 걸린 신동엽..민망함에 웃음만 ('짠한형')
- [종합] 초아, AOA에서 대체 무슨 일 있었길래…"걸그룹 활동 말하기 곤란, 열애·결혼은 NO"
- "서세원 사망 며칠전 전화 수십통 했다". 서정희, "계속 미련 있었다. 힘 떨어지면 돌아오겠다 생
- 김지민母 "내 딸이 아까워"…김준호, 예비장모님과 첫 독대 점수 공개 ('미우새')[SC리뷰]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