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흑돼지라 믿었더니…" 축산물 원산지 위반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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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 축산물을 제주산이라고 속인 업체가 무더기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지난 6월 30일부터 최근까지 제주산 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관원 제주지원 이승국 유통관리과장은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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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제주지원 "농식품 부정유통은 줄었지만 원산지 거짓 표시는 증가"
다른 지역 축산물을 제주산이라고 속인 업체가 무더기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지난 6월 30일부터 최근까지 제주산 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다른지역 오리고기를 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한 음식점 3곳과 미국산 등 외국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한 흑돼지 전문점 2곳이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또 외국산 닭고기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개 음식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들어 8월까지 농식품 부정유통으로 적발된 업체는 총 36곳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 12곳, 원산지 미표시 16곳, 축산물이력제 거짓 표시 8곳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5건에 비해 20% 정도 줄었지만, 원산지 거짓 표시는 오히려 11건으로 9.1% 증가했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원산지표시 현장지도와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입축산물이력정보 조회 및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위반 의심 업체를 선정해 집중 점검하는 등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농관원 제주지원 이승국 유통관리과장은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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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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