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9개 시민사회단체 "새만금공항 계획대로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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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예산 삭감으로 사업에 차질이 예상되자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들끓고 있다.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안에서 새만금공항 예산이 정부부처 반영액에 대비 90% 가량 삭감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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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새만금국제공항 예산 삭감으로 사업에 차질이 예상되자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들끓고 있다.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안에서 새만금공항 예산이 정부부처 반영액에 대비 90% 가량 삭감됐기 때문이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새만금공항은 예산은 66억원이다. 국토교통부가 요구한 580억원 중 11%가 반영됐다.
내년 6월 착공해 2029년 개항하려는 기존 계획이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북지역 209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전북도청 앞에 모여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은 새만금 내부 개발 핵심이자 전북이 동북아 물류허브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주요 사업"이라며 "잼버리 대회와 연계해 공항 건설을 모략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맞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된 새만금공항 건설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전북이 자립 성장을 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 기반"이라며 "새만금은 최근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가 줄을 잇고 있고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돼 대한민국의 그린뉴딜 대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공약 사업이자 전북도민의 희망인 새만금 공항 건설은 타지역 공항 건설과 동등하게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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