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 인정 받아

[부산=뉴시스] 부산TP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중 반복재현성 평가 장비 (사진=부산T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지난 28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검사와 성능점검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은 ▲반복 재현성 ▲상대 정밀도 ▲자료 획득률 ▲정확도 ▲결정계수 등 총 5개 항목의 측정을 통해 '1등급'과 '등급 외' 등급을 최종 부여한다.

특히 이번 성능인증기관 지정은, 체계적인 공기질 관리를 위해 부산시 지원 하에 추진된 '청정공기산업 특화를 통한 기업육성 및 신성장창출 기반구축사업'의 주요 성과라고 부산TP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향후 미세먼지 측정·분석기술 분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산·학·연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부산지역 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이 지정돼 지역 기업에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시의 친환경·저탄소 정책에 맞춰 관련 인증·검사·점검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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