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대패 후유증 극복 목표'...충남아산, 전적 앞서는 경남 상대 승리 정조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패 이후 경기이긴 해도 충남아산은 자신감이 있다.
충남아산은 29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김천 상무와의 경기 전까지 충남아산은 3경기 무패였다.
충남아산은 폭우로 인해 그라운드 잔디 상태가 심각해져 보식 작업을 해 홈 경기를 미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대패 이후 경기이긴 해도 충남아산은 자신감이 있다.
충남아산은 29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승점 30(8승 6무 11패)으로 10위에, 경남은 승점 42(11승 9무 6패)로 4위에 올라있다.
지난 김천 상무와의 경기 전까지 충남아산은 3경기 무패였다. 2승 1무를 기록하면서 반등 흐름을 타고 있었다. 센터백 이재성 합류 후 수비가 안정화됐고 지언학을 앞세운 공격력도 좋아져 승점을 따냈다. 올라서는 듯했지만 김천전에 0-4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무득점에, 대량 실점을 기록하면서 아쉽게 대패를 했고 다시 홈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홈 경기다. 충남아산은 폭우로 인해 그라운드 잔디 상태가 심각해져 보식 작업을 해 홈 경기를 미뤘다. 어느 정도 안정이 돼 경기 진행이 가능해져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이게 됐다. 상태가 완벽하지 않고 현재 비가 내리고 있어 그라운드 사정은 오늘 경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경남과 대결에서 웃은 기억이 많다. 직전 맞대결에선 1-2로 졌는데 통산 성적에서 5승 4무 4패로 앞선다. 최근 8경기를 돌아보면 3승 4무 1패다. 경남을 상대로는 항상 좋았다. 경남은 최근 7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6경기 3득점에 그치는 골 결정력 문제가 원인이 됐다. 계속된 무승 속 승격권과 거리가 멀어졌다.
충남아산 입장에선 좋은 상황일 수 있는데 그만큼 경남이 승리에 대한 열망, 동기부여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해 충남아산 원정길에 오를 것이다. 두 팀 모두 주말에 경기를 치러 체력 문제가 있다. 그라운드 상황, 체력 문제를 이겨내는 팀이 승점 3을 따낼 것이다.
지난 김천전에서 감독 통산 200경기를 치른 박동혁 감독은 역사적인 경기에서 대패를 당해 201번째 경기인 오늘은 꼭 승리를 목표로 나설 예정이다. 박동혁 감독은 "아산에서 지내온 시간들이 주마등으로 스쳐 지나간다. 희로애락을 함께한 시간이기에 더더욱 소중하다. 항상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겠다.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좋은 결실로 보답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의지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