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회 등 5·18 일부 단체, '정율성공원 조성 철회' 집회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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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중국 음악가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에 5·18 민주화운동 공법단체인 부상자회 등이 참여한다.
29일 광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 낮 12시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광주시 보훈단체와 4·19혁명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정율성 역사공원 사업추진 철회' 집회가 열린다.
이 단체들은 중국·북한군 행진곡을 지은 정율성의 이력을 문제 삼아 광주시에 공원 사업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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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출신 중국 음악가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에 5·18 민주화운동 공법단체인 부상자회 등이 참여한다.
29일 광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 낮 12시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광주시 보훈단체와 4·19혁명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정율성 역사공원 사업추진 철회' 집회가 열린다.
이 집회엔 5·18 공법단체인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참여한다.
집회엔 회원 등 1000여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추산된다.
이 단체들은 중국·북한군 행진곡을 지은 정율성의 이력을 문제 삼아 광주시에 공원 사업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광주 동구 정율성 생가 일대에 48억원을 들여 정율성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황일봉 5·18 부상자회 회장은 과거 광주 남구청장 재임 시절(2002년~2009년) 정율성을 기리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했지만 최근 정율성 기념 사업을 규탄하는 광고를 내며 입장을 선회했다.
황 회장은 "당시 정율성의 과거 행적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중국과의 우호 관계 설정과 관광 사업을 위해 사업이 진행된 것"이라고 과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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