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여성 10명에 칼부림하겠다" 협박 글 올린 40대 구속 기소

박재연 기자 2023. 8. 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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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번화가에서 여성을 상대로 칼부림을 하겠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오늘(29일) 40대 남성 A 씨를 협박과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 50분쯤 인터넷 커뮤니티에 "인천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여성 10명을 상대로 칼부림을 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의 글을 본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 86명이 부평 로데오 거리에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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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번화가에서 여성을 상대로 칼부림을 하겠다는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오늘(29일) 40대 남성 A 씨를 협박과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 50분쯤 인터넷 커뮤니티에 "인천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여성 10명을 상대로 칼부림을 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의 글을 본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 86명이 부평 로데오 거리에 투입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터넷 IP 추적을 통해 같은 날 오후 1시쯤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제로 살해할 마음은 없었고 댓글이 궁금했다"며 "관심을 받고 싶어서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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