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위가 좋다!”…올시즌 조용히 호투 중인 SSG 이건욱, 사령탑도 칭찬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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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우완 이건욱(28)이 올 시즌 조용히 호투 중이다.
이건욱은 28일 기준 16경기 등판해 25.1이닝 동안 7자책점만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49를 올렸다.
이건욱은 올 시즌 1군에 92일 머무르고 있다.
이건욱이 남은 기간 사령탑에 부여받은 과제를 수행해내고 올 시즌 끝날 때까지 계속 웃을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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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구위가 좋다!”
SSG랜더스 우완 이건욱(28)이 올 시즌 조용히 호투 중이다. 이건욱은 28일 기준 16경기 등판해 25.1이닝 동안 7자책점만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49를 올렸다. 마무리 서진용(평균자책점 1.52)에 이어 가장 좋은 성적이다.
SSG 김원형 감독도 이건욱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구위가 좋다. 이건욱이 속구를 던지면 상대 타자들의 배트 타이밍이 늦더라”라고 했다.
구속은 시속 145㎞가 채 안 되지만 볼끝이 묵직하단 의미다. 김 감독은 “이건욱이 내가 부임한 이래(2021년) 올 시즌 가장 오랜 기간 1군에 머물러 있다. 많이 발전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건욱은 올 시즌 1군에 92일 머무르고 있다. 2020년 선발로서 155일 1군에 머무른 이래 가장 오랜 기간 남아있다.
이건욱은 2014년 SK(前SSG) 1차 지명자다. 2020년 선발로 6승 12패 평균자책점 5.94를 올린 것을 제외하곤 눈에 띄는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2021~2022년엔 부상·부진 등의 이유로 단 6경기만 소화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1군 선수단과 유망주가 합류한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도 따라가지 못했던 이건욱이다. 그런 그가 올 시즌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발전할 점도 남았다. 김 감독은 지난 25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호투한 이건욱을 불러 따끔하게 조언했다고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2스트라이크 이후에 어렵게 승부하더라. 스스로를 믿고 타자에게 안타를 맞더라도 승부를 해야한다. 자꾸 그렇게 해야 벤치가 신뢰한다. 완벽하게 던지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이건욱이 남은 기간 사령탑에 부여받은 과제를 수행해내고 올 시즌 끝날 때까지 계속 웃을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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