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15개 공항 '안전 사각지대' 집중 점검

방윤영 기자 2023. 8. 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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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전국 15개 공항에 대해 공항시설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공항 이용객 안전과 직접 연결되는 부속물(마감재·설치미술품 등), 이용이 잦은 설비(무빙워크·자동문 등), 소규모 취약시설(가시설·부대건물 등) 위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전국 15개 공항에 있는 4182개 시설물로 그동안 주요 구조부 위주의 안전 점검에서 벗어나 기존 점검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사각지대까지 위해요소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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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사진=뉴스1

국토교통부가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전국 15개 공항에 대해 공항시설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공항 이용객 안전과 직접 연결되는 부속물(마감재·설치미술품 등), 이용이 잦은 설비(무빙워크·자동문 등), 소규모 취약시설(가시설·부대건물 등) 위주로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중국 단체 관광 허용, 추석 연휴 등과 맞물려 하반기 공항 이용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고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했다.

점검 대상은 전국 15개 공항에 있는 4182개 시설물로 그동안 주요 구조부 위주의 안전 점검에서 벗어나 기존 점검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사각지대까지 위해요소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시에는 지방항공청·공항공사는 물론, 일반인(대학생)과 민간 전문가도 참여해 점검의 실효성을 최대한 확보한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누구나 대한민국 공항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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