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데 지쳐 보이는 손흥민, 풀럼과 리그컵에선 빠지나?..."페리시치 선발 전망"

신동훈 기자 2023. 8. 29. 1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장이자 찬스 메이커, 토트넘 훗스퍼 중심인 손흥민은 풀럼전에선 선발에서 빠질 수 있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를 치른다.

영국 '풋볼 런던'의 리 윌모트 기자는 손흥민이 선발에서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술적으로 중요하고 팀 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과감히 손흥민을 선발에서 뺄 수 있다는 전망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장이자 찬스 메이커, 토트넘 훗스퍼 중심인 손흥민은 풀럼전에선 선발에서 빠질 수 있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면서 시즌 초반 순항 중이다.

브렌트포드전에서 아쉽게 2-2로 비긴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공격, 수비 모두 완벽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색깔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경기이기도 했다. 본머스전도 2-0 승리였다. 내용, 결과 모두 잡았다. 지난 시즌 고질적인 문제였던 수비 불안을 해결한 게 눈길을 끌었다.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시즌 초반이지만 토트넘에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다.

풀럼과 EFL컵을 치러야 한다. 냉정히 볼 때 EFL컵은 토트넘이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회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도 2007-08시즌 EFL컵이었다. 우승을 위해선 체력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리그 경기 중간에 열리기에 경기 간격이 매우 짧다. 본머스전 이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치르는 경기라 로테이션이 예고된다. 시즌 초반부터 거의 같은 라인업으로 운영 중이기에 로테이션은 필수적이긴 하다.

 

영국 '풋볼 런던'의 리 윌모트 기자는 손흥민이 선발에서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개막 후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지난 2경기에선 선발 풀타임을 치렀다. 좌측 공격수로 나섰는데 기회를 만들어주고 동료들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다. 주장다운 헌신이 돋보였다. 히샬리송이 부진 속 교체 아웃 된 뒤에는 최전방을 맡아 활약했다.

경기력은 매우 좋았으나 체력 문제가 걱정이 됐다. 맨유, 본머스전 막판에 손흥민은 지친 기색이 매우 역력했다. 기동력과 강도 높은 압박을 우선으로 하는 공격 축구를 펼치기에 동료들에 비해 나이가 있는 손흥민은 상당히 힘들 수 있다. 전술적으로 중요하고 팀 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과감히 손흥민을 선발에서 뺄 수 있다는 전망이었다.

윌모트 기자는 "EFL컵을 앞두고 고민이 많을 것이다. EFL컵은 토트넘이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은 대회다. 프레이저 포스터,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가 선발로 나설 것이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올리버 스킵, 지오반니 로 셀소가와 호흡할 것이다. 제임스 메디슨이 빠진 자리는 로 셀소가 메우고 공격진은 이반 페리시치,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가 구성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롭 게스트 기자 생각은 달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거의 변화를 주지 않으며 손흥민을 선발로 쓸 거라 했다. 손흥민은 히샬리송, 마노르 솔로몬과 예상 공격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과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떤 판단을 내릴까. 풀럼전은 선발 라인업부터 관심이 클 것이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