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Here We Go' 맨시티 골칫덩어리 DF, 바르셀로나 임대 초읽기...완전 이적 옵션 포함

이성민 2023. 8. 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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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주앙 칸셀루가 FC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칸셀루가 바르셀로나로 간다. 맨시티와 바르셀로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서류를 교환하고 있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로 떠날 준비를 했다.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이다"고 전했다.

맨시티에서 설 자리를 잃은 칸셀루는 이적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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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주앙 칸셀루가 FC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칸셀루가 바르셀로나로 간다. 맨시티와 바르셀로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서류를 교환하고 있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로 떠날 준비를 했다.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이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자신의 상징과 같은 “Here We Go”를 외치며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칸셀루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 선수였다. 2019년 여름 유벤투스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그는 처음에는 로테이션 자원이었지만 2020/21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했다. 2021/22시즌에는 52경기 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주축 자원으로 등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를 다양하게 활용했다. 전술적 이해도가 뛰어났던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왼쪽 측면에서 인버티드 풀백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칸셀루는 PFA 올해의 팀에 2회 연속(2020/21시즌, 2021/22시즌) 이름을 올렸다.

공고할 줄만 알았던 칸셀루의 입지는 지난 시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그의 경기력이 저하되기 시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 대신 나단 아케나 리코 루이스를 기용했다. 실제로 칸셀루는 월드컵 이후 치른 리그 6경기에서 단 한 경기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자 칸셀루의 불만은 커졌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직접 불만을 토로했다. 자신을 쓰지 않을 거면 이적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는 칸셀루의 부탁을 들어줬다. 칸셀루는 지난 겨울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다. 칸셀루는 뮌헨 합류 후 21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했지만 뮌헨은 6100만 파운드(한화 약 1017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사용하지 않았다.

뮌헨과의 동행이 종료된 칸셀루는 맨시티로 돌아왔지만 이미 맨시티와의 관계는 금이 가 있었다. 그는 맨시티의 프리 시즌 투어에 동행해 지난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친선전에 교체 출전했다. 프리 시즌 때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칸셀루는 시즌 개막 후 단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맨시티에서 설 자리를 잃은 칸셀루는 이적을 추진했다. 라이트백이 필요했던 바르셀로나가 손을 내밀었다. 로마노에 의하면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칸셀루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오랜 협상 끝에 마침내 두 구단이 합의에 도달했다. 바르셀로나는 칸셀루 임대를 통해 측면 공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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