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내달 13~22일 실시

시민 안전·반려동물 건강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시민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 동물에게 물린 사람은 뇌염과 중추신경계 이상 등 발병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이다.

예방접종 대상은 동물 등록된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다. 미등록 개체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외장형 무선식별장치와 인식표로 동물 등록한 개체는 반드시 등록증 지참과 함께 무선식별장치 또는 동물등록번호가 기재된 인식표를 착용해야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신청한 소 사육 농가와 동물병원이 없는 면 지역은 공수의가 현장을 방문해 접종할 예정이다. 비용은 접종 기간에는 1만원이며 소 사육 농가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동물병원 방문 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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