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호흡 맞출 날 머지않았다…9개월 만에 부상서 돌아와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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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37)가 마침내 부상에서 돌아왔다.
지난해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훈련을 진행하면서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이어는 29일(한국시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처음으로 골키퍼 훈련을 진행했다.
이런 그는 지난 18일 개별적으로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복귀를 예고하더니 마침내 9개월여 만에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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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37)가 마침내 부상에서 돌아왔다. 지난해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훈련을 진행하면서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가 후방에서 김민재(26)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볼 날이 머지않았다.
노이어는 29일(한국시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처음으로 골키퍼 훈련을 진행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밝은 표정 속에 그는 안정적인 선방은 물론이고,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도 정확한 킥을 선보였다. 과격한 훈련도 거뜬하게 소화했다.
앞서 노이어는 지난해 12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후 짧은 휴가를 보내는 와중에 스키를 타다가 다리가 부러졌다. 생각했던 것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한 그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한동안 치료와 재활에 매진한 노이어는 지난 3월 방출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새 시즌 동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런 그는 지난 18일 개별적으로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복귀를 예고하더니 마침내 9개월여 만에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다만 아직 몸 상태나 컨디션이 완전하지는 않아 공식 경기 출전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노이어가 만약 복귀한다면 후방에서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후방 빌드업과 수비라인을 리딩하는 데에 일가견이 있는 그가 어떤 좋은 호흡을 보여줄지, 또 어떻게 이끌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이어는 현존하는 최고의 골키퍼로 불린다. 빼어난 선방 능력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스위핑 능력을 지녔다. 지난 2011년 샬케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후 지금까지 통산 488경기(384실점) 동안 무려 233경기를 무실점을 틀어막았다.
이 기간에 그는 수많은 영광도 함께했다. 실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1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 우승 5회 등을 달성했다. 특히 2012~2013시즌과 2019~2020시즌 두 차례 ‘트레블(3관왕)’ 모두 함께했다.
사진 = FC Bayern Munich,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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