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30S' 훈장 달고 FA 시장 진출? 통산 161S, ERA 1.93, WHIP 0.90 톱 마무리. 대박을 향하고 있다[SC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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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수로서 멋진 훈장을 달고 FA 시장에 나올까.
KT 위즈의 마무리 김재윤이 30세이브를 향해 진격 중이다.
두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 중에 1점대 평균자책점은 세이브 1위인 SSG 랜더스 서진용(34세이브, 평균자책점 1.52)과 함께 김재윤 둘 뿐이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30세이브를 기록한 투수가 김재윤을 포함해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LG 트윈스 고우석, KIA 타이거즈 정해영 등 4명이었는데 현재 이들 4명중 세이브 1위는 김재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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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무리 투수로서 멋진 훈장을 달고 FA 시장에 나올까.
KT 위즈의 마무리 김재윤이 30세이브를 향해 진격 중이다. 김재윤은 지난 27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시즌 24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올시즌 46경기서 4승3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중. 두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 중에 1점대 평균자책점은 세이브 1위인 SSG 랜더스 서진용(34세이브, 평균자책점 1.52)과 함께 김재윤 둘 뿐이다. 이닝당 출루 허용율은 0.90으로 마무리 투수 중 전체 1위. 그만큼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3경기를 남긴 가운데 6세이브만 더하면 30세이브 고지에 오르게 된다. 2021년 32세이브를 기록해 데뷔 첫 30세이브를 돌파한 김재윤은 지난해에도 33세이브를 기록했다. 올해도 30세이브에 오르면 3년 연속 30세이브를 기록하게 된다.
김재윤은 페이스가 꾸준하다. 팀이 꼴찌로 떨어진 5월까지 기회가 없어 겨우 5세이브에 그쳤던 김재윤은 6월에 7세이브, 7월에 4세이브, 8월에 8세이브를 따내며 피치를 올렸다. 그런데 KT가 6월부터 급상승을 한 것에 비하면 김재윤의 세이브 수가 적다는 얘기가 있다. 김재윤이 세이브 기회가 아닌 상황에서 등판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역대 KBO리그에서 3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는 단 3명 뿐이다. 임창용이 1998년부터 2000년까지 해태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가장 먼저 기록했고, 오승환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기록했다.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 손승락이 2012년부터 3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올렸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30세이브를 기록한 투수가 김재윤을 포함해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LG 트윈스 고우석, KIA 타이거즈 정해영 등 4명이었는데 현재 이들 4명중 세이브 1위는 김재윤이다. 2위는 8월에만 10세이브를 더한 오승환으로 23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고우석과 정해영은 12세이브씩에 머물러 있다.
김재윤은 예비 FA다. 올시즌이 끝난 뒤 FA시장에 뛰어든다. 확실한 마무리가 없는 팀에선 노릴 만한 투수임엔 분명하다. 특히 역대 4번째 3년 연속 30세이브라는 '훈장'을 단다면 그의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 내년이면 34세가 되는 나이가 초대박으로 연결될지는 알 수 없지만 올시즌에도 여전한 직구 구위를 뽐내고 있어 에이징 커브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2016년부터 꾸준히 팀의 마무리를 맡아 통산 161세이브를 쌓는 많은 경험을 했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FA 등급도 B등급이라 보호선수가 25인으로 늘어나는 것도 장점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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