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1박2일 워크숍 종료…이재명 "똘똘 뭉치면 어떤 시련도 극복"

원주=오문영 기자 2023. 8. 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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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이틀간 진행한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의원들을 향해 "똘똘 뭉쳐서 함께 나아간다면 어떤 시련과 역경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민주당의 손으로 폭주하는 권력과 탈선 중인 국정을 바로잡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2023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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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원주=뉴스1) 황기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2023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8.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이틀간 진행한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의원들을 향해 "똘똘 뭉쳐서 함께 나아간다면 어떤 시련과 역경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민주당의 손으로 폭주하는 권력과 탈선 중인 국정을 바로잡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2023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의원들에게 "어제오늘 빡빡한 일정 소화하시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당에 대한 충정과 고민을 깊이 이해하고 서로 깨닫는 좋은 계기였던 거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치열한 토론 어우러지면서 민주당의 집단지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의원님들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했지만 정부·여당의 국정은 그야말로 고장 난 난파선처럼 표류 중이고, 국민의 삶은 바람 앞의 촛불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를 마련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해치는 수많은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도 반드시 해야 한다"며 "무정부상태라며 절규하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드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비전을 만들어내기 위해 치열하게 토론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소회를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지금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이 이러다 나라가 정말 잘못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심각한 국정의 난맥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며 "민주당이 이를 제대로 바로잡고 바른 방향 제시하지 않으면 정말 국민들 걱정 커지겠다는 생각이 우리 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지키고 민생을 채우는 민주당이 되자는 우리 모두의 다짐이 이번 정기국회 활동을 통해서 국민들에 제대로 전달되고, 국민들에 희망을 드리는 메시지를 우리가 만들어내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진행된 민주당 워크숍에는 당 소속 의원 168명 중 일정 탓에 불참한 우상호·이개호 의원을 뺀 166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민생을 채우고 국민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원주=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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