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태국 청소년, ‘킥오프’.. 2023 아시아U18 친선교류전 개막

제주방송 김지훈 2023. 8. 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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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청소년들의 축구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제주와 중국, 태국, 일본 등 아시아 4개국이 참가하는 '2023 화청컵 U-18 아시아 축구 친선교류전'이 오늘(29일) 서귀포시 효돈축구장에서 개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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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1주년-항저우 아시안게임 기원
9월 2일까지 서귀포시 효돈축구장서 ‘열전’
뉴화청여행사 주최·주제주중국총영사관 후원
우수 청소년 팀·선수 교류.. 지역경제 활력
오늘(29일) 서귀포시 효돈축구장에서 열린 2023 화청컵 U-18 아시아 축구 친선교류전 모습 (사진, 고승한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청소년들의 축구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각국 청소년 선수들의 교류와 우호 물꼬를 넓히면서 동시에 우수한 팀들과 경기를 통해 아시아 축구 흐름을 파악하고 공유하면서 경기력 향상 기반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여름철 스포츠 관광 이벤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와 중국, 태국, 일본 등 아시아 4개국이 참가하는 ‘2023 화청컵 U-18 아시아 축구 친선교류전’이 오늘(29일) 서귀포시 효돈축구장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늘(29일) 서귀포시 효돈축구장에서 열린 2023 화청컵 U-18 아시아 축구 친선교류전 모습 (사진, 고승한 기자)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는 대회는 서귀포FC 20명, 중국 랴오닝성축구협회 U18선발팀 30명, 태국 치앙마이 유나이티드FC 20명, 일본 후쿠오카 아비스파 25명 등 선수 95명과 관계자가 참가해 열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중 함께 가자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대회는, 축구 교류전을 통한 청소년 우호증진을 목표로 서로 가까운 이웃이자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기를 만들어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영매 뉴화청여행사 대표는 “앞으로 매년 축구교류전을 갖고 서귀포지역 등이 스포츠문화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대회 규모가 커지고 참가자가 계속 늘어나면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오늘(29일) 서귀포시 효돈축구장에서 열린 2023 화청컵 U-18 아시아 축구 친선교류전 모습 (사진, 고승한 기자)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개회식 8월 29일 오전 10시
△ 29일- 오전 11시 한국:중국, 오후 4시 태국:일본
△ 30일- 훈련경기
△ 31일- 오전 10시 한국:태국, 오후 4시 중국:일본
△ 9월 1일- 오전 10시 한국:일본, 오후 4시 중국:태국
△ 폐회식 9월 2일 오전 10시30분

오늘(29일) 서귀포시 효돈축구장에서 열린 2023 화청컵 U-18 아시아 축구 친선교류전 모습 (사진, 고승한 기자)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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