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00만’ 유튜버 김종국, 아이돌 전담 트레이너 변신? [MK유튭]

‘근육지킴이’ 김종국이 후배들에게 건넨 진심 듬뿍 담긴 조언
남녀노소 모두 사로잡은 ‘GYM종국’ 아이돌 운동 콘텐츠

가수 김종국, 아니 곧 ‘구독자 300만’ 대형유튜버다. 김종국이 다양한 운동 영상을 게재하며 구독자를 끌어당기고 있다. 최근엔 유명 아이돌에게 운동 노하우를 전수하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김종국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GYM종국’(GYM JONG KOOK)에 ‘시합 나가시지효’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선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출연해 남다른 등근육을 과시했다.

이날 김종국은 “우연히 본 영상에서 지효가 등이 보이는 의상을 입었는데, 딱 갈라져 있더라”고 몸매에 대해 극찬했다.

사진=유튜브 ‘GYM종국’ 영상 캡쳐

무릎이 좋지 않다는 지효에게 “운동은 관절이 상하지 않게 할 수 있는데, 춤은 그런 게 없다. 그래서 관절에 안 좋다”라며 “그걸 보강하기 위해서는 근력을 키워야 한다”고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등운동에 대한 비결을 전수했다. 이미 수준급 운동을 하는 지효에게 보다 전문적인 운동 지식을 공유했다. 등 운동 때 견갑의 움직임, 어깨를 살짝 뒤로 빼는 등의 노하우를 알려주며 자세를 바로잡았다.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는 어설픈 콘텐츠가 없다. 식상한 브이로그, 홍보영상 등 개성이 없는 영상은 올리지 않는다. 오로지 ‘헬스’에 초점을 맞춰 운동을 좋아하는 집단을 구독자로 만들고 있다. 최근엔 아이돌을 초대해 운동법 및 식단을 전수, 이들의 팬들까지도 ‘GYM종국’ 채널에 유입시키고 있다.

사진=유튜브 ‘GYM종국’ 영상 캡쳐

그룹 오마이걸 또한 김종국에게 일대일 운동 지도를 받은 바 있다. 지난 3일에 “학교 선배님의 딸이 여기에.... (Feat. 오마이걸)”라는 제목의 영상에선 멤버별 맞춤 운동법을 전파했다.

멤버 승희에겐 엉덩이 운동을 위해 맞춤형 스쿼트 방법을 가르쳐줬다. 목, 허리가 좋지 않은 유빈에겐 교정을 위한 재활 운동을 함께했다. 일상이 바쁜 아이돌에게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간단한 밴드 운동법 또한 알려주기도 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2021년 6월 운동법과 식단 등을 소개하는 유튜브를 개설했다. 2개월 만에 구독자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구독자수 292만 명으로, 300만 구독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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