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일본 내 공장 12곳 가동중단…"시스템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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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자동차의 일본 내 공장 대부분이 가동을 중단했다.
29일 로이터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날 일본 내 14개 공장 가운데, 후쿠오카현 미야타 공장과 교토부 다이하쓰공업 교토 공장 두 곳을 제외한 12개 공장 25개 생산라인이 가동을 멈췄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판매량 기준으로 전 세계 1위 자동차 제조업체로, 일본 내 14개 공장이 전 세계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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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일본 내 생산량, 전세계 3분의 1 차지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일본 내 공장 대부분이 가동을 중단했다.
29일 로이터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날 일본 내 14개 공장 가운데, 후쿠오카현 미야타 공장과 교토부 다이하쓰공업 교토 공장 두 곳을 제외한 12개 공장 25개 생산라인이 가동을 멈췄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판매량 기준으로 전 세계 1위 자동차 제조업체로, 일본 내 14개 공장이 전 세계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토요타 측은 공장 가동 중단 원인에 대해 시스템 장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언제쯤 공장이 복구될 것인지, 야간에 조업을 재개할 것인지 등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회사 대변인은 “시스템 오작동으로 부품의 주문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사이버 공격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3월에도 거래업체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국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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