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노팅엄 '22살 신성' 브레넌 존슨 관심+선수도 이적 희망...아직 공식 입찰 NO→이적료 83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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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브레넌 존슨 영입 관련 공식 입찰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 측과 존슨 영입에 대한 대화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 공식 제안은 보내지 않았다. 노팅엄은 그를 팔 의향이 없으며 5,000만 파운드(약 834억 원)를 제시한 팀이 있을 때만 협상에 응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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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브레넌 존슨 영입 관련 공식 입찰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 측과 존슨 영입에 대한 대화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 공식 제안은 보내지 않았다. 노팅엄은 그를 팔 의향이 없으며 5,000만 파운드(약 834억 원)를 제시한 팀이 있을 때만 협상에 응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마스 기자는 "노팅엄은 이미 올여름 브렌트포드의 제안을 수 차례 거절했다. 프렌트포드는 여전히 존슨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첼시는 협상을 철회했다. 토트넘은 존슨을 포함해 세 명의 후보를 주시하고 있다.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요한 바카요코(PSV 아인트호벤)가 그 대상이다"고 전했다.
존슨은 2001년생 웨일스 축구의 미래로 평가 받는 재목이다. 그는 노팅엄 성골 유스로 2019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0-21시즌 노팅엄이 3부 리그에 있을 당시 40경기에 출전해 10골 12도움을 터뜨렸고, 플레이오프 3경기를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존슨은 2021-22시즌 리그 46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을 올리며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선정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노팅엄은 존슨의 활약에 힘입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성공했다.
최상위 무대로 올라온 존슨은 여전히 노팅엄의 핵심 선수다. 지난 시즌 EPL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8골 3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역시 개막 후 2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아스널전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셰필드와의 경기에서는 우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됐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올여름 해리 케인이 떠나면 공격 지역에 공백이 발생했다.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가 주전 3톱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 정도가 이들을 대신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에 존슨을 영입해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노팅엄 입장에서는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된 팀 내 핵심 선수를 헐값에 보낼 이유가 없다. 이에 5,000만 파운드의 가격표를 부착했다.
앞서 노팅엄 포레스트 지역지인 '노팅엄 포스트'는 지난 24일 "토트넘은 존슨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 역시 토트넘행을 선호하고 있다. 노팅엄은 존슨의 이적료를 5,000만 파운드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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