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오늘 원유 가격 최종 확정 '1L 3,000원 분수령'
이승배 기자 2023. 8. 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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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낙농진흥회는 이사회를 열고 원유 가격을 최종 확정 짓는다.
협상 소위원회는 음용유용 원유 기본 가격을 전년 대비 L당 88원 오른 1084원·가공유용 원유 기본 가격을 L당 87원 오른 887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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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29일 낙농진흥회는 이사회를 열고 원유 가격을 최종 확정 짓는다. 협상 소위원회는 음용유용 원유 기본 가격을 전년 대비 L당 88원 오른 1084원·가공유용 원유 기본 가격을 L당 87원 오른 887원으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도 이 안이 통과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높아진 인상 폭을 고려하면 현재 2800원대에 형성된 흰 우유의 소비자 가격이 3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는 원윳값 인상 폭 결정에 앞서 유업체들을 불러 가격 인상을 자제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어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우유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2023.8.29/뉴스1
photo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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