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아 봤지? SON 파트너로 원하면 834억 가져와!’ 노팅엄, 웨일즈 신성 ‘716억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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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가 주축 공격수 브레넌 존슨에 대한 브렌트포드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의 고민이 깊어졌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노팅엄이 존슨에 대한 브렌트포드의 공식 제의를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브렌트포드의 제의액은 옵션 포함 4300만 파운드(한화 약 716억 원)에 셀온 조항이 포함됐지만 노팅엄의 동의를 얻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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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가 주축 공격수 브레넌 존슨에 대한 브렌트포드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의 고민이 깊어졌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노팅엄이 존슨에 대한 브렌트포드의 공식 제의를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브렌트포드의 제의액은 옵션 포함 4300만 파운드(한화 약 716억 원)에 셀온 조항이 포함됐지만 노팅엄의 동의를 얻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포 해리 케인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다. 토트넘은 케인의 빈 자리를 아직 완벽히 해결하지 못했다. 브라질 출신 히샬리송이 대안으로 거론됐지만 그는 EPL 3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에 의하면 토트넘은 득점을 여러 선수로 분산하는 전략으로 선회했다. 토트넘이 낙점한 선수가 노팅엄의 존슨이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8일 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존슨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정했다”고 알렸다.
존슨은 스트라이커와 윙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그의 최대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존슨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카일 워커에 이어 EPL 최고 속도 2위(36.7km/h)에 올랐다.
득점력도 준수하다. 존슨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46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하며 노팅엄의 23년 만의 EPL 승격에 공헌했다. EPL에 첫 발을 디뎠던 지난 시즌 그는 리그 38경기 8골 3도움으로 타이워 아워니이에 이어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 노팅엄은 존슨 덕분에 리그 16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존슨은 여러 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외에 첼시, 브렌트포드가 존슨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브렌트포드는 3500만 파운드(한화 약 582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첼시행도 거론됐지만 ‘골닷컴’에 의하면 존슨은 주전 경쟁이 수월한 토트넘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렌트포드는 존슨 영입을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브렌트포드는 4300만 파운드를 제안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노팅엄은 존슨의 몸값을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34억 원)로 책정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브렌트포드는 결국 존슨 영입에서 발을 뺐다.
716억 원에 달하는 브렌트포드의 제의가 거부당하면서 토트넘에게도 비상등이 켜졌다. ‘이브닝 스탠더드’에 의하면 토트넘은 노팅엄의 요구액을 모두 맞출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시장 마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이 존슨을 데려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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