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103개국서 56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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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올해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 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으로 103개국에서 졸업생 562명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GKS는 지난 1967년 도입, 매년 전 세계에서 대학 분야 우수 인재를 국내 대학에 초청해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지한(知韓) 인재 8000여명을 양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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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권역 61%로 최다…인문사회 계열 60%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올해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 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으로 103개국에서 졸업생 562명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GKS는 지난 1967년 도입, 매년 전 세계에서 대학 분야 우수 인재를 국내 대학에 초청해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지한(知韓) 인재 8000여명을 양성해 왔다.
올해 졸업생들을 학위별로 살펴보면 석사학위 취득자가 465명(82.7%)으로 가장 많고 박사 67명(11.9%), 학부생(4.6%), 연구과정 4명(0.7%) 순이다.
권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344명(61%)으로 절반을 넘으며 유럽 85명(15%), 아프리카 71명(13%), 아메리카 62명(11%) 순으로 뒤를 잇는다.
전공 계열별로는 ▲인문사회 338명(60%) ▲자연공학 202명(36%) ▲예체능 22명(4%) 순이다.
교육부는 오는 30일 오후 경기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GKS 사업의 수혜를 받아 졸업한 장학생들의 졸업 축하연과 귀국 환송회를 열 예정이다.
스리랑카 국적 닐마니(Nirmani Jayasinghe, 충남대 석사)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교수,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다"며 "학업의 기회를 준 한국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혜숙 국립국제교육원장은 "해외 동문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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