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팀장부터 차관까지 보고검토 한 번에

김태경 2023. 8.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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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부터 정부조직내에서 보고검토 단계를 축소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병렬검토' 방식을 온나라 업무관리시스템에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그동안 정부조직의 비효울적 보고검토를 개선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처리가 필요할 경우 병렬검토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병렬검토' 방식의 보고체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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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부터 ‘병렬검토’ 방식 보고 체계 적용

[파이낸셜뉴스] 9월 5일부터 정부조직내에서 보고검토 단계를 축소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병렬검토’ 방식을 온나라 업무관리시스템에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병렬검토’ 방식은 최종결재권자를 제외한 모든 검토자들이 직위와 관계없이 동시에 문서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보고과정이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9일 그동안 정부조직의 비효울적 보고검토를 개선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처리가 필요할 경우 병렬검토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병렬검토’ 방식의 보고체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팀장 보고가 되지 않으면 과장, 정책관 보고를 진행할 수 없어 보고 과정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구조였다.

행안부는 행정기관 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문서 열람 범위도 확대한다.

문서 열람범위 기본값을 부처단위로 설정해 특별한 열람제한사유가 없다면 부처 내의 문서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공유환경을 조성한다.

형식에 치중하는 관행을 완화하기 위해 공무원이 반복적으로 작성하는 문서유형을 발굴하여 표준서식을 배포한다.

문서로부터 주요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를 업무관리시스템에 곧바로 연계하여 불필요한 일을 최소화한다.

예를 들면 담당자가 행사계획을 수립할 때 표준서식에 맞춰 일시, 장소, 주요내용 등 데이터를 입력하면 장·차관 등 참석자 일정관리시스템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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