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루크 쇼 부상→‘레프트백 급구’ 맨유, 영입 후보는 ‘우수수’…최소 ‘4명’ 저울질

박건도 기자 2023. 8. 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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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백 영입이 급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4명을 두고 저울질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맨유는 루크 쇼(28)가 근육 부상으로 이탈하자 이적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라며 "마크 쿠쿠렐라(첼시), 세르히오 레길론(토트넘 홋스퍼), 마르코스 알론소(FC바르셀로나), 리코 헨리(브렌트포드)를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핵심 레프트백 쇼를 잃었다.

결국,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 대체 레프트백을 데려오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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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한 루크 쇼
▲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한 루크 쇼
▲ 잉글랜드의 루크 쇼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레프트백 영입이 급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4명을 두고 저울질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맨유는 루크 쇼(28)가 근육 부상으로 이탈하자 이적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라며 “마크 쿠쿠렐라(첼시), 세르히오 레길론(토트넘 홋스퍼), 마르코스 알론소(FC바르셀로나), 리코 헨리(브렌트포드)를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비상이 걸렸다. 맨유는 핵심 레프트백 쇼를 잃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쇼는 최소 몇 달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굳건한 주전이었다. 쇼는 부상을 당하기 전 1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2라운드 토트넘전에서 모두 선발로 뛰었다.

대체 선수도 없다. 지난 시즌 영입한 타이럴 말라시아(21)는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복귀 시기도 불투명하다.

마땅한 자원이 없는 맨유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지오구 달로(24)를 노팅엄 포레스트전 왼쪽 풀백에 배치했다. 결국,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 대체 레프트백을 데려오려는 듯하다.

대개 팀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분류된 선수들을 영입 리스트에 뒀다. 쿠쿠렐라는 지난해 8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이적료 6,530만 유로(약 950억 원)를 과감히 투자했다.

▲ 첼시의 쿠쿠렐라
▲ 알론소
▲ 토트넘의 레길론

하지만 쿠쿠렐라는 첼시의 기대와 거리가 먼 경기력으로 혹평받았다. 스리백에서 중앙 수비수를 맡을 때는 불안한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레프트백으로 뛸 때도 무딘 공격력으로 비판받았다.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여름 이적시장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레길론은 한때 토트넘 핵심 레프트백이었다. 허나 지난 시즌 부상 후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3경기 연속 명단 제외됐다. 데스티니 우도기(20)와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토트넘 방출 대상이다.

바르셀로나 수비수 알론소까지 거론되고 있다. 알론소는 첼시 시절 정교한 왼발 킥으로 정평이 난 레프트백이었다. 노련한 수비력을 갖췄지만, 느린 발은 매번 치명적인 약점이라 평가받았다. 빠른 발을 지닌 유망주 알레한드로 발데(19)와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다.

브렌트포드의 헨리까지 노리고 있다. 뛰어난 운동 신경을 지닌 레프트백이다. 브렌트포드의 핵심 중 하나다. 올 시즌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헨리를 영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높은 이적료가 예상된다. 그는 2026년까지 브렌트포드와 계약되어 있다”라며 “맨유는 이미 브렌트포드에 헨리 이적을 문의했다”라고 덧붙였다.

▲ 리코 헨리.
▲ 에릭 텐 하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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