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상대로 골 넣었으면 지켜야지’ 바르사, ‘라 마시아 출신’ MF와 재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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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프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골을 넣은 페르민 로페즈와의 재계약에 가까워졌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로페즈가 바르셀로나와 2028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는 데 동의했다. 화요일에 서명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그가 구단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점에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페즈는 프리 시즌 기간에 자신의 존재감을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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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프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골을 넣은 페르민 로페즈와의 재계약에 가까워졌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로페즈가 바르셀로나와 2028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는 데 동의했다. 화요일에 서명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그가 구단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점에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페즈는 2016년 7월 레알 베티스 유소년 팀을 떠나 바르셀로나 후베닐 A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 A에 입단하면서 그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시스템인 ‘라 마시아’에서 착실히 성장했다. 로페즈는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로페즈는 프리 시즌 기간에 자신의 존재감을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다. 그는 지난 30일 텍사스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40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로페즈의 골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에 3-0 대승을 거뒀다.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도 로페즈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인터뷰에서 “로페즈는 재능있는 선수다. 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그는 항상 배고프고 열망이 가득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로페즈와 새 계약을 체결하면서 팀의 미래를 지킬 수 있게 됐다.
한편 로페즈는 프리 시즌에서의 강렬한 인상 덕분에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그는 28일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3/24시즌 라리가 3라운드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로페즈는 후반 41분 일카이 귄도안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감격적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비야레알에 4-3으로 승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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